치아 홈메우기(실란트) — 언제 하고, 언제 다시 확인하나
아이 어금니에 홈메우기를 해야 한다는 말을 들으면 “꼭 해야 하나” 싶어집니다. 실란트는 충치가 잘 생기는 특정 부위를 미리 막는 처치이고, 대상과 시기가 정해져 있습니다.
왜 어금니 씹는 면인가
어금니 씹는 면에는 좁고 깊은 홈이 있습니다. 칫솔모가 그 안까지 닿지 않아 음식물과 세균이 남기 쉽고, 그래서 충치가 자주 시작되는 자리입니다. 실란트는 이 홈을 메워 닿지 않는 공간을 없애는 방식입니다.
언제 하나
- 영구치 어금니가 나온 직후 — 막 나온 치아는 표면이 아직 단단해지는 중이라 충치에 취약합니다.
- 유치 어금니 — 홈이 깊고 충치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면 대상이 됩니다.
- 홈이 유난히 깊은 경우 — 나이와 무관하게 검토합니다.
치료가 아니라 예방입니다
이미 충치가 생긴 치아에는 실란트를 하지 않습니다. 충치가 없는 상태에서 미리 막는 처치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검진에서 먼저 충치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면 그 치료가 먼저입니다.
아프지 않고 빨리 끝납니다
치아를 깎지 않고 표면을 정리한 뒤 재료를 흘려 넣어 굳히는 과정이라, 마취 없이 진행되고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아이가 처음 치과에 적응하는 데도 부담이 적은 편입니다.
유지 기간과 재확인
실란트는 씹는 힘을 계속 받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며 일부가 닳거나 떨어질 수 있습니다. 떨어진 자리는 다시 홈이 노출되므로, 정기 검진에서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보충합니다. 한 번 했다고 끝나는 처치가 아니라는 점을 알아 두시면 좋습니다.
실란트로 막히지 않는 부위
- 치아와 치아 사이 — 홈메우기가 닿지 않는 자리입니다. 치실 사용이 필요합니다.
- 잇몸 경계 — 칫솔질로 관리하는 부위입니다.
- 이미 시작된 충치 — 예방 처치로 되돌려지지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실란트를 하면 충치가 안 생기나요
씹는 면의 홈에서 시작되는 충치를 줄이는 처치이고, 다른 부위는 별도로 관리해야 합니다.
떨어지면 다시 해야 하나요
노출된 홈이 남으면 다시 하는 편이 좋습니다. 정기 검진에서 확인합니다.
몇 살에 하나요
영구치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에 맞춰 보는 경우가 많고, 유치도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불소도포와 무엇이 다른가요
불소는 치아 전체 표면을 단단하게 하는 접근이고, 실란트는 특정 홈을 물리적으로 막는 처치입니다. 함께 쓰기도 합니다.
참고 문헌
- Pit and Fissure Sealant versus Fluoride Varnish for the Prevention of Dental Caries in School Children: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International journal of clinical practice (2022). PMID 36263239
- Pit and fissure sealants for preventing dental decay in permanent teeth. The Cochrane database of systematic reviews (2017). PMID 28759120
- Clinical effectiveness of pit and fissure sealants in primary and permanent teeth of children and adolescents: an umbrella review. European archives of paediatric dentistry : official journal of the European Academy of Paediatric Dentistry (2024). PMID 38488955
- Sealants for preventing dental caries in primary teeth. The Cochrane database of systematic reviews (2022). PMID 35146744
⚠️ 아이의 구강 상태에 따라 적용 여부와 시기는 다릅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이며 진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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